최강야구 경기상고와의 2024 파이널스테이지, 그 첫 경기가 11월 11일 펼쳐집니다. 이제 2025, 시즌4 고지까지 10경기 중 6승이 필요한 몬스터즈에게 또 한번의 큰 도전이 예고되어 있는데요. 이번 상대인 경기상고, 생각보다 강한팀인 만큼 최강야구가 또 하나의 산을 넘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최강야구 경기상고의 106회 경기, 주요내용과 결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강야구 경기상고 | 고교 최강 팀과 함께 시작되는 파이널스테이지
다시 염려되는 최강야구의 폐지위기 - 고교최강팀을 넘어라
봉황대기 준우승, KBO 드래프트 6명이 지명된 경기상고
20경기까지 15승 5패를 마크한 최강야구, 마지막 스테이지의 시작인 21번째 경기가 송도에서 펼쳐집니다. 상대는 봉황대기 준우승에 빛나는 경기상고. 역시 투타 전력이 막강한 팀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KIA, NC, 키움과 LG, 한화를 비롯하여 2025년 KBO 프로구단의 지명을 6명이나 받은 역대 최고 전력을 가진 팀이죠. 특히 이번경기에서는 LG에 지명을 받은 추세현의 비중이 꽤나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세현은 강한 타격능력과 함께 빠른 발로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들을 굉장히 괴롭히게 될 예정인데요, 포수 박재욱을 비롯한 여러 투수와 수비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눈여겨볼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이 외에도 프로에서 지명을 받을 정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포진된 경기상고 - 예고된 것 처럼 엄청난 타격전이 예고된 만큼, 이번 경기는 경기 막판까지 굉장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예고편에 등장한 유희관, 이대은을 비롯한 선발진.. 꽤나 곤욕스러울 꺼구요, 그나마 신재영이 폼을 되찾으며 어느 정도의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퇴했고 나이가 들었어도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레전드 - 최강야구
경기상고의 좋은 타격능력과 빠른 발, 그리고 잠재력이 강점이라면 최강야구의 선수들은 한국 야구를 통틀어서도 레전드급인 선수들이죠. 아무리 나이가 들어 힘이 빠졌고 고교생만큼 빨리 뛸 수는 없지만, 어떤 팀들도 최강야구를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겠죠.
LG의 레전드, 박용택을 비롯해 자이언츠의 심장, 이대호. 그리고 역시 한국 야구사의 레전드인 정근우, 이택근과 송승준을 비롯해 이제는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한국 투수의 레전드, 니퍼트 까지. 그들의 경험과 투지, 그리고 야구에 대한 열망은 그 어떤 팀과 비교해도 절대 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 이번 프로지명 과정에서 자이언츠의 육성선수로 발탁된 유태웅이 있죠. 아무래도 이번 경기에서 유태웅이 팀 이적 전에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장면을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쩌면 1차전에서 우리 태웅이는 2사 만루 찬스에서 보기좋은 타점을 보여줄 지도 몰라요 !)
특히, 경기상고와의 이번 1차전 부터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던 임스타, 임상우가 복귀하면서 다시금 최강야구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기를 바라봅니다.
최강야구 경기상고 경기결과 예상과 약 스포
경기상고와의 경기는 총 2차전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경기상고와의 이번 1차전은 지난 9월 23일에 있었던 경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경기의 승패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차전의 결과를 알 수 있었는데요.
최강야구가 지난 동국대와 충격의 스윕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 결과론적이지만 이번 경기에 승리를 거둬야 1승 1패의 동률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7일 고척에서 진행된 2차전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기에, 아직 더웠을 9월에 치뤄진 1차전 경기에서 꼭. 이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강야구, 이제는 하다하다 고교팀을 상대로 이기려고 한다?
혹자들은 몬스터즈가 실력으로 이기기 어려워 고교생들을 상대로 이기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참 상식적이지 않은 발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반박시 님 말이 다 맞음)
많이 안타깝지만 30대 후반, 그리고 40대 중반의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하는 경기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고 더이상 프로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 은퇴한 선수들이 현역 팀을 만나 승리하는 것에 우리가 최강야구를 보며 열광하고 희열을 느끼는 것이겠죠.
마치며 | 폐지논란 이겨낸 최강야구 시즌 4를 기대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40대의 정근우가 안타를 치고 이대호가 홈런을 팡팡 때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굉장한 기쁨과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같이 운동을 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할 현역들을 상대로, 결국은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에 쾌감을 느낀다고 할까요.
아홉명의 주전 중 여섯명의 가능성이 프로팀에서 인정할 만큼의 경기력을 가진 팀이라면, 최강야구가 이기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이번주에도 저는 최강야구 몬스터즈의 승리를 기원하려고 합니다.
두번 다 지지 말고, 이기자 이번 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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