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안산공고의 지난 1차전은 연패뒤 거둔 승리였기에 조금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시작된 이택근의 홈런과 새롭게 합류한 강민구, 그리고 다시 시작된 타선 집중력까지. 최강야구는 시즌 초반의 압도력을 또 한번 끌어올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다시 '연승'으로 가기위한 첫 관문인 안산공고 2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강야구 안산공고 2차전 경기 볼거리 '연승' 가능성 보인다
안산공고 2차전 주요장면 '관전포인트는?'
관전포인트 | '에이스' 이대은의 귀환
연승 재시동이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 '안산공고 2차전' 은 시즌3 들어와 부진을 겪고있는 이대은의 부활투를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11월 4일로 예정된 안산공고 2차전 경기에 이대은은 이번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에 육박하는 호투를 선보이게 될 것 같은데요. 정말 그렇게 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안산공고의 타선이 많은 점수를 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마음 추스린 니퍼트, 안산공고 타선 봉쇄
지난 1차전, 9회에 발생한 헤드샷 사건은 니퍼트 스스로에게도 굉장한 충격을 주었을 것 같은데요. 다소 트라우마가 예상되었지만 니퍼트는 꿋꿋하게 2차전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안산공고 선수들에게 좋은 공들을 뿌릴 예정입니다.
사실 어린 선수의 머리로 향했던 실투가 굉장히 마음에 쓰였을 수 있었을텐데요.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네요.
안타까운 소식 | 헤드샷 김경민, 야구 포기
그리고, 김경민 선수와 관련해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니퍼트의 공에 쓰러졌던 김경민 선수는 안산공고 코치진과의 불화로 선수생활을 포기했다고 하는데. 이 일에 대해서 또 말이 많았고 또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지난 1차전 경기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했던 유격수와 우익스를 바로 교체해버리는 감독의 성향으로 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고. 현재 안산공고에서도 추가적인 징계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최강야구 경기 이후에 한 선수의 야구가 끝을 내게 되었다는 소식은 조금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니퍼트가 더 마음이 쓰일 것 같습니다.
다시 '폭발'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예고편에 등장한 '최고의 기회' 2사 만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타격을 하고 모든 주자가 전력질주를 합니다. 홈에서 득점을 한 정근우, 그리고 박용택이 예고편에 보여졌죠. 정근우를 포함한 1,2,3번이 모두 진루를 했고, 대호의 바로 앞타석인 박용택이 홈을 밟았다는 것은 최소 '싹쓸이 2루타'가 되었단 얘기겠죠.
(지난 1차전 예상에 처참히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싹쓸이 예상은 썩.. 자신이 없지만요 ㅎㅎ 😎)
결국, 우리는 몬스터즈의 거포 '이대호'가 안산공고 1차전을 계기로 다시 부활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여름 무더위에 힘을 쓰지 못했던 조선의 4번타자는 이제, 여름을 지나 가을의 거포로 시즌3 남은 경기들을 견인할 수도 있겠죠.
이택근의 합류로 더 강해진 타선
지난 1차전, 복귀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린 이택근의 타선합류는 몬스터즈 공격라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동안 극도로 부진했던 '문어', 김문호가 자연스럽게 벤치로 물러나며 타선의 화력이 더욱 촘촘하게 불붙을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택근의 주전 복귀는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로 부진을 탈출중인 박용택과 함께 시즌3 남은 경기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두터워진 투수층의 마운드 지원 | 강민구 이용헌 선성권
1차전 안산공고의 마지막 이닝에서 보여준 것 처럼, 강민구의 투수력 또한 몬스터즈의 마운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연속된 선발로 지쳐있던 유희관과 이대은, 그리고 요즘 폼이 많이 떨어진 신재영까지.
지난 경기까지 주축 투수들의 부진이 최근 몬스터즈의 약점 중 하나였지만, 선발급 투수인 강민구의 합류는 몬스터즈 마운드 운영에 커다란 힘이 보태질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얼마전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준 선성권, 이용헌의 투구와 함께, 최강야구는 더 유연한 로테이션으로 상대팀을 압박할 수 있겠네요.
시즌3, '압도'로 마무리 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다시 관심을 가지고 또 기대하고 있는 것이 시즌3의 슬로건, 바로 '압도' 인데요. 무더위가 끝난 현재, 여러가지 호재와 가능성을 통해 압도 분위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친 더위는 가고, 돌아온 타격감
가장 큰 이유는 주요타선의 부활을 들 수 있습니다.
거의 고정으로 가고있는 1번 정근우의 폼이 많이 올라와 있고, 특히나 높은 출루율로 상대팀을 괴롭히고 있죠. 또한 2번의 자리에는 임스타, 임상우를 비롯해 최수현이 잘 해주고 있어서 큰 걱정이 없습니다.
또 하나의 호재는 욕망택이 출루택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죠. 최근 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며 역시 고정으로 돌아가는 3번 자리에서 본인 몫을 해주고 있기에 역시,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돌아온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와 5번, 천채 정성훈. 그리고 정의윤과 박재욱까지. 무더위 이후 경기력이 많이 좋아지고 있어 기대를 해볼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벤치의 국해성, 유태웅을 비롯한 백업멤버들도 여전히 어느정도 기대를 할 수 있겠죠.
유연해진 투수 로테이션
마운드에서도 유희관, 이대은, 니퍼트를 비롯한 선발라인업이 어느정도 버텨준다면 불펜에서 대기중인 신재영 송승준, 그리고 이용현이 제몫을 하기가 수월해 질 것이고 최근 합류한 강민구 역시 선발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기에 로테이션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다만, 신재영은 폼이 조금 더 올라와주길 바랍니다. 🙏)
그렇다면, 상대팀의 레벨에 따라 조금씩 변수가 생길 수있겠다는 예상을 하게 되는데요. 프로 1군팀을 제외한 레벨의 경우라면 무더위 리스크가 없는 몬스터즈가 최소 대등한 경기로 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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