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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경기결과 스포 X | 니퍼트 선발 출격

by renze 2024. 10. 18.

결국, 최강야구는 동국대와의 1차전에 패배하며 승률 8할대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속 경기였다지만, 패인은 선수들의 실책이었기에. 많은 선수들이 패배에 분노했고 또 아쉬워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국대 2차전 경기 결과 예상과 1차전 주요장면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경기결과 예상과 주요장면

몬스터즈 자존심을 건 승부 | 두번은 못진다

최강야구 - 몬스터즈가 동국대 1차전 뼈아픈 패배를 딪고 2차전 승부에 나섭니다. 다음주에는 오랜만에 니느님의 삼진쇼를 보게될 것 같은데요. 먼저 2차전 경기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중요 포인트들 확인해 보겠습니다. 

 

 

 

동국대 2차전 주요장면 | 시즌3 최초로 선발 나선 니퍼트

동국대 2차전 주요장면 ❘ 시즌3 최초로 선발 나선 니퍼트
동국대 2차전 주요장면 ❘ 시즌3 최초로 선발 나선 니퍼트
동국대 2차전 주요장면 ❘ 시즌3 최초로 선발 나선 니퍼트
동국대 2차전 주요장면 ❘ 시즌3 최초로 선발 나선 니퍼트

 

지난 1차전 마무리로 나와 와일드피치와 실책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니퍼트, 스스로 자책도 많았겠지만 아직 '승부사의 기질'이 살아있습니다. 정말 이를 악물고 '선발투수' 포지션에서 역투를 할 예정인데요. 

 

동국대 2차전 주요장면 ❘ 시즌3 최초로 선발 나선 니퍼트
동국대 2차전 주요장면 ❘ 시즌3 최초로 선발 나선 니퍼트


무기력하게 1차전에 패배한 몬스터즈의 복수가 어떻게 그려질지, 최강야구는 또 이렇게 또 강릉영동대 경기와 비슷한 흐름의 완벽한 서사를 또 한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몬스터즈 인터뷰 | 1차전 패배후 분노게이지 풀 충전 

몬스터즈 인터뷰 ❘ 1차전 패배후 분노게이지 풀 충전
몬스터즈 인터뷰 ❘ 1차전 패배후 분노게이지 풀 충전
몬스터즈 인터뷰 ❘ 1차전 패배후 분노게이지 풀 충전
몬스터즈 인터뷰 ❘ 1차전 패배후 분노게이지 풀 충전
몬스터즈 인터뷰 ❘ 1차전 패배후 분노게이지 풀 충전
몬스터즈 인터뷰 ❘ 1차전 패배후 분노게이지 풀 충전

 

경기 영상보다 오히려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선수들이 감정적으로도 1차전 패배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니퍼트나 이대호, 정근우가 이를 갈고 2차전을 준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분들 성향상, 이렇게 지고나서는 정말 제대로 혼내주지 않으면 잠을 못잘 것 같으니까요. 추가적인 예고가 공개되면 조금 더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이정도로 분노게이지가 차있는 몬스터즈라면 동국대가 2차전을 가져가기는 굉장히 힘들거라고 예상됩니다. 

 

최강야구 동국대 1차전 | 경기 주요장면

이날 경기, 몬스터즈는 4회 들어 동국대의 연속안타에 위기를 맞게되는데요. 1사 1,3루의 상황에서 몬스터즈 불펜도 맛도리를 준비합니다. 

최강야구 동국대 1차전 ❘ 경기 주요장면


경기당일 35도를 넘나드는 굉장히 더운날씨였기 때문에, 좀 걱정이 되었는데요. ☀ 역시나, 유희관은 적시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합니다. 스코어 2-1. 그리고 여전히 주자는 2. 3루,  위기는 계속되는데요. 

최강야구 동국대 1차전 | 경기 주요장면


결국 준비를 마친 맛도리 신재영이 마운드로 올라갑니다. 이 날 따라 신재영의 등판이 굉장히 불안하기도 했었는데요. 아마도 지난 시즌 동국대에게 굉장히 안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

최강야구 동국대 1차전 ❘ 경기 주요장면
최강야구 동국대 1차전 ❘ 경기 주요장면


아, 결국.. 맛도리가 장타를 맞으면서 동국대의 빅이닝으로 가네요. 뭔가, 동국대 타선에게 신재영의 공이 참 맛있는 구위인것 같기도 하고. 매번 올라올 때 마다 고전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최강야구 동국대 1차전 ❘ 경기 주요장면

 

최강야구 동국대 1차전 | 경기 주요장면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희생플라이로 5-1.. 4점차로 달아나는 동국대. 
이닝은 종료되었지만 몬스터즈는 경기중반, 크게 리드를 빼앗기는데요. 경기는 이제 5회말로 이어집니다.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시간은 가장 더워지는 12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데요. 그늘에 있어도 정신이 아찔해지는 날씨에 그늘하나 없는 그라운드에 있을 선수들을 생각하면 요즘같은 가을날씨에도 왠지 더워지는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면 20대 대학생들을 상대로 40대 은퇴 선수들의 의지가 참 대단하기도 했네요.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그리고 5회 말, 첫 타자 박용택이 출루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이제 중심타선에 불이 붙었으면 좋겠네요 !! 

하지만 날이 더워서인지, 대호도 힘을 못쓰네요 ㅠㅠ 뒷타자 정의용도.........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어라.. 피쳐보크로 3루주자 박용택이 홈으로.. 한점 만회 !! 

우리 교원이는 역시. 대학리그에서 불빠따로 소문이 났나보네요.
동국대 벤치에서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와.. 이번회 동국대 마운드가 좀 흔들리는데요..?

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이닝 종료. 이제 경기는 후반으로 접어듭니다.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8회로 넘어가서 또 동국대의 연속안타로 위기를 맞은 몬스터즈. 
동국대는 정말 몬스터즈만 만나면 잘치네요. 천적답습니다. 
하.. 1차전은 이렇게 끝나는걸까요....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오 !!! 병살로 위기 삭제 ~~~~~~
이제 8회말로 갑니다. 과연, 약속의 8회가 되어줄까요..??!!!!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결국 !!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점차까지 따라갑니다. 몬스터즈의 약속 !! +1 !!!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그리고 이 찬스에 이대호 !! 어라. 또 볼넷으로 가는 분위긴데요.. 장민호가 완전 흔들려 버립니다. 

 

결국 밀어내기로 또 한점 추격 !! 몬스터즈는 8회의 약속을 지켜나가기 시작합니다. 

다음 찬스 타석에는 정의용의 삽..질....
그리고 김문어의 삽ㅈ..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중견수가 공을 잃어버렸습니다 !!!! 몬스터즈의 역전 !!!!
또 한번, 행운이 최강야구를 찾아왔습니다. 
예고편에 나왔던 용검 캐스터의 '역전' 멘트가 8회말 이었던거네요 ㅎㅎ 와오..!!!!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와...  그나저나 동국대는 몬스터즈만 만나면 정말 잘치네요. 9회초 동국대의 안타가 터져나오면서 사실, 조금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 선수들이 많이 지쳐보였거든요.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계속되는 수비 실책으로 경기 분위기가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몬스터즈는 결국, 니퍼트를 소환합니다. 
마무리 니느님 출격  - 과연, 동국대가 뚫어낼 수 있을까요..?!

(이 때는 솔직히, 경기가 이대로 끝날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위에 먼저 져버린 몬스터즈 ❘ 어쩌면 예고된 결말

 

애매한 타구를 좋은수비로 막아낸 3루수 고대한의 호수비 !! 하지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스코어 다시 한점 차. 
이제 경기는 9회 2아웃으로 향해 갑니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는 몬스터즈 킬러, 손승준. 
하지만 니퍼트는 그냥 보내줄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와일드피치. 


동점주자가 3루로 갑니다. 오늘 경기, 끝까지 정말 피를 말리네요.

응..??!! 또..?!!? 연속되는 니느님의 폭투... ㅠㅠ
다시 동점.. 스코어 7-7. 경기가 어떻게 이렇게 가죠.


결국 몬스터즈는 교원이의 송구실책으로 9회초, 몬스터즈는 역전을 허용합니다. 스코어 8-7. 😣

 

결국, 1차전 경기는 8-7, 동국대의 승리로 마무리 되고 몬스터즈는 이겨야 했던 경기를 폭투와 실책으로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2차전을 기다리며

동국대와의 1차전 패배이후, 왠지 지난시즌 강릉영동대의 2연패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뭔가, 같은 날씨이지만 체력적인 핸디캡이 있는 몬스터즈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질 것이 어느정도 예상되는 경기였기 때문이죠. 

 

경기 중반까지도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견고했었던 수비가 마지막 9회에 무너진 것만 봐도. 왠지 억울한 기분....

 

물론, 그렇다고 일정을 뒤로 미룰 수는 없었겠지만. 몬스터즈는 동국대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더 혹독했던 더위와도 싸워야 했기 때문에 1차전경기의 집중력이 못내 아쉽고 화도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제 분노게이지가 다 차있는 몬스터즈가 2차전에 스킬을 날린다면. 동국대가 1차전 처럼 신나게 날뛸수 있을지. 저도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볼 계획입니다. 

이미 제 머릿속에 결과는, 몬스터즈의 승리로 정해졌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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