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경기상고 2차전 결과 스포 | 고교팀 상대 첫 '패배' 4연승 마감

다음주, 최강야구는 지난 1차전 승리를 거둔 경기상고와의 2차전으로 다시 맞붙습니다. 지난 경기상고 포스팅에서 예고한 것 처럼 이번 2차전은 최강 몬스터즈가 굉장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스테이지3 순항을 위해 중요한 경기상고와의 2차전 경기 결과와 주요 장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강야구 경기상고 2차전 결과 스포 | 연승은 4연승 까지만

 

5연승 길목에서 만난 경기상고의 '1차전 패배 설욕전' 

 

지난 경기 패배를 맛본 경기상고의 감독은 당시 패배를 굉장히 아쉬워 했는데요. 마치 경기상고가 최강야구를 당연히 이길꺼라 믿었던 것 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 기분은 좀 언잖았지만, 그럴 수 있죠 뭐. ㅎ.. 그는 이번 경기 절치부심하며 준비했을 것 같습니다. 

 

1차전 패배했지만 이미 프로들의 팀 | 경기상고 

 

경기상고는 최강 몬스터즈와의 지난 1차전에서 굉장히 많은 볼넷을 비롯하여 고교야구 최강팀 답지않은 경기를 펼치며 쓴 패배를 맛봐야 했었습니다. 

 

봉황대기 준우승팀인 경기상고 입장에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만큼, 이번 2차전을 준비하는 경기상고의 각오가 엄청났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것 처럼 2025년 프로에 입단이 예정된 선수만 6명이 포진하고 있는 준 프로급 실력을 가지고 있는 팀인 것 만큼은 변하지 않는 팀이죠.

 

 

경기상고의 감독이 복이 많은 것이겠지만, 그 만큼 각성한 경기상고의 전력은 이미 고교수준을 넘어선 팀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각성한 경기상고, 그리고 벽에 부딪힌 최강야구

 

예고편에서 보여진 임스타, 임상우와 이대호의 삼진장면은 최근 감이 좋은 두 선수가 고전할 만큼 경기상고 마운드가 제대로 눈을 떴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2,4 번이 고전했다면 다른 타자들 역시 굉장히 고전했을 텐데요. 뭐, 사실 최근 정의용이나 박용택이 가끔 쳐주고 있긴 해도 정근우가 리드오프에서 방망이가 아닌 삽을 들고 있으니. 아마 경기상고와의 경기에서도 크게 다르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 몬스터즈 덕아웃 분위기도 굉장히 난감해 보이죠. 아마 경기상고와의 2차전에서 최강야구는 일단 타격에서 부터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무기력한 패배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 경기 결과는 이미 예고 드렸죠. 몬스터즈의 5연승은 경기상고의 벽에 막혀 실패하게 됩니다. 

 

타선도 매서운 경기상고 | 패기에 무너지는 최강야구 마운드

 

예고 영상에서 공개된 이 장면. 타구의 진행방향과 궤적으로 보면 저 공은 담장을 넘어간 것이 확실합니다. 

 

아마도 선발 이대은이 맞은 홈런인 것 같은데요. 고교팀에게 홈런을 맞는다는 것은 꽤 충격이기도 하겠지만, 사실 경기상고는 타선도 꽤나 매서운 팀입니다. 

 

 

엄청난 경기상고의 저력에  퍼트형과 삼봉씨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최강야구 제작진도 어쩌면 이번 경기의 결과를 어느정도 보여준 것 같네요.

 

 

용검캐스터의 저 멘트. 고교야구 상대 100% 승률이 깨질 위기는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닌 경기 당일 결과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경기는 졌지만 그래도 하나의 수확 | 몬스터즈 영건 '강민구'

 

최근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몬스터즈는 이번 경기를 통해 연세대 투수 '강민구'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최강야구 마운드에게 홈런을 포함한 장단 안타를 뽑아낸 경기상고 강타선을 상대로 강민구는 고교생을 만난 대학생의 압도적인 모습을 톡톡히 보여주게 될 예정인데요. 

 

어쩌면, 형들이 당한 수모를 갚아주는 그림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K 고교 오타니와 조선의 4번타자 | 추세현 vs 이대호

 

추세현은 마운드에 올라서자 마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를 상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세현의 먼지묻은 유니폼의 모습을 보니, 등판은 경기 후반이 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경기상고의 리드상황에서 위기를 막기 위한 등판이지 싶습니다. 

 

 

연습구를 던지는 추세현의 구위를 보았을 때, 이대호를 상대로 가장 자신있는 공들을 던지게 될텐데요. 아무래도 이 승부의 결과가 예고영상의 삼진장면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그 만큼, 프로입단에 성공한 추세현의 잠재력과 투지가 굉장했던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주요 매치업 💥 LG의 신구 맞대결 | 추세현 vs 박용택

 

 

오늘 추가된 예고편의 영상, 추세현은 3루수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연습구부터 146km 를 뿌려대는 괴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굉장히 드라마틱한 구속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현재 구위로도 충분히 위력적인 구속은 확실합니다. 

 

 

지난 연천미라클과의 경기 주요 매치업이 선성권 vs 이대호 였다면, 이번 경기의 매치업은 LG 입단이 확정된 이도류 '추세현'과 LG의 살아있는 신화 '박용택' 의 매치업일 텐데요.

 

사실 프로 입단이 확정된 젊은 피를 상대로 40대 중반의 캡틴이 전력으로 붙는다면 박용택이 유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단 체력적으로도 전성기때 보다 많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고, 반면 추세현은 한창 에너지가 끓어오를 시기이기에. 노련함 만으로 이기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겠죠

 

 

마치며

경기상고와의 이번 경기, 최강 몬스터즈가 5연승에는 실패하더라도 곱게 지지는 않았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실, 무기력한 패배 이후 몬스터즈가 연패로 가는 경우가 많았기에 그 점이 가장 우려가 되는데요. 

 

가능하면 더 많이 괴롭히고, 흔들면서 최대한 '졌잘싸'의 분위기로 마무리가 되기를 🙏 바라봅니다. 

(추가로 확보되는 정보는 그때그때 업데이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