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독립리그 직관경기 이제 4이닝이 남아있습니다. 몬스터즈는 한점차 경기를 뒤집어야 승리로 갈 수 있는데요. 역대 최강의 적은 아니지만, 독립리그 직관은 역대급 난타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독립리그와의 직관 경기 최종결과와 주요장면 그리고 여포 최수현의 대포를 기대하며 오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최강야구 독립리그 직관 최종 결과 | 역대급 난타전 '마무리는 홈런으로'
작년 최강야구에게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독립리그 대표팀은 '정예'만을 선발해 몬스터즈를 찾았습니다.
5회까지 4대3으로 팽팽한 경기를 치루고 있는데요. 진짜 하이라이트는 6회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양 팀 모두 역대급 타격전 | 이번 직관도 충분한 볼거리로 후끈 !
누군가는 올림픽보다 이번 독립리그와의 경기가 더 흥미진진하다고 할 정도로 이번 직관의 긴장감은 엄청납니다.
양 팀 모두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인데요.
독립리그와의 직관경기 역시, 우리 몬스터즈와 김성근 감독님은 모든것을 걸고 역대급 승부를 펼칩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왠지 최수현에게 눈과 마음이 많이 가는데요.
최수현 역시, 프로야구에 대한 갈증과 간절함이 많은 선수이기에 마음이 짠하기도 합니다.
지칠줄 모르는 독립리그의 방망이와 빠른 발
독립리그 정예 타선은 경기 종반까지 쉬지않고 뜨거울 예정입니다.
수 많은 관중들 앞에 언제 다시 설 지 모른다는 간절함때문이겠죠. 정말, 그 동안 다져온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울테니까요.
적시타로 이어진 장면이 많이 보여지지는 않지만, 예고 영상에서 보여진 적시타는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안타 장면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독립리그와의 경기에서 몬스터즈의 투수들은 홈런을 맞지는 않을 것 같네요
뜨거워진 상대 방망이에 고전하는 최강야구 불펜
그래도 몬스터즈의 구원투수들은 이 날 꽤나 고전했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소 2점을 더 내주게 될 것 같은데요.
고교나 대학 아마추어보다 노련한 독립리그 정예타선은 다소 밋밋하게 들어오는 유희관의 볼을 절대 그냥 놔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희관의 구위 특성상 모든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긴 어렵지만 계속해서 불안한 지점들이 생기게 되면서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죠.
그리고, 오랜만에 노조에서 나서게 됩니다.
송삼봉!! 이제는 원쓰리 없이 뭔가 외롭게 노조를 이끌어가야 할 송승준이지만, 이렇게 어려운 경기에 나설때는 또 우리 삼봉어르신 만한 투수자원이 없죠.
그리고 클로저(closer)로 등장한 마무리 니퍼트.
이 분이 마운드에 올라왔다는 것으로 보아 이 경기는 경기 막판까지 1~2점차 승부로 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위에 안타장면을 보면 니퍼트도 안타를 맞는 것 같긴 하지만, 오히려 독립리그쪽에는 니퍼트가 굉장히 강할 것 같아서 왠지 안심은 됩니다.
승부는 8회 이후부터 | 쫄깃한 야구드라마 '최강야구'
용검 캐스터의 중계로 봐서 몬스터즈는 4대3으로 뒤진 이후에도 실점과 득점을 거듭하며 추격전을 계속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국 투수전과 타격전이 모두 한계치를 넘어가는 승부로 이어진다는 이야기인데요.
몬스터즈가 이번 직관경기를 승리를 내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체력적으로 한계가 올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드라마틱한 순간들에는 이대호, 박용택, 유희관, 니퍼트와 송승준같은 몬스터즈 레전드들의 경험이 한 수 위에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로 전해진 득점 장면만 봐도, 최소 3점 이상의 득점을 뽑아낼테니까요.
독립리그 직관경기의 주인공은 결국 '독립리그 여포'
직전 타석에서 아쉽게 빛은 보지 못했던 최수현. 이번 경기의 아쉬움은 왠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보통 친정팀과의 경기에서는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지만, 최수현은 몬스터즈의 선수로 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는데요.
황영묵, 문교원이 친정팀에서 최강야구를 상대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했던 경우와 다르게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친정팀을 보내면 굉장히 아쉽게 되겠죠.
그리고 몬스터즈로 최수현을 보낸 독립리그의 아쉬움이 적어지는 것도 최수현으로써는 다소 씁쓸할테니.
그렇게 5회까지, 최수현은 굉장히 간절하면서도 여러가지 감정이 보이는 눈빛과 표정을 보여줬습니다.
홈런으로 스스로를 증명하는 독립리그 여포 '최수현'
경기시작 전, 직접 상대팀 브리핑을 할 정도로 독립리그 정예팀의 사정을 훤히 알고 있으면서도 결과가 좋지 않는다..?
다소 고개가 갸웃해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날 경기 거의 유일한 홈런이 최수현의 방망이에서 터져나오는데요. 💥
왠지, 간절한 바람에 응답했던 작년 강릉영동대 경기에서의 홈런처럼.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그의 홈런은 왠지 더 애틋하고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참. 예고영상 홈런 장면의 베이스를 보면 1루에 주자가 있었습니다. (누군지 분간은 안되지만..)
그렇다면 2점 홈런이죠 !!
몬스터즈 vs. 독립리그 직관 최종 결과는?
예고된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수는 독립리그의 적시타로 +2점.
몬스터즈는 대호의 홈 러시 +1점(이 점수가 국해성의 타점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최수현의 홈런으로 +2점.
1 | 2 | 3 | 4 | 5 | 6 | 7 | 8 | 9 | |
독립리그 | 3 | 1 | 2 | ||||||
몬스터즈 | 3 | 1 | 1~2 | 2 |
몬스터즈가 추격을 계속했었었다면 독립리그의 득점이 6~7회에 터질것이고 대호의 홈 러쉬가 6회말.
이후, 최수현의 2점 홈런이 8회말 혹은 9회에 터지는 그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대호의 펜스 직격타로 추가점수가 예상되는데요. 이 점수가 1~2점이라면 최종 점수는 6:8 정도로 종료될 것 같네요.
※ 예고편을 기준으로 예상한 내용이니, 실제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이번 독립리그와의 경기는 지금까지 치룬 경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고교팀이나 대학리그의 팀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성장' 을 담보로 하고 있다면, 독립리그는 선수들마다 각기 다른 '좌절' 을 시작으로 하는 팀이기 때문이죠.
'은퇴'를 기본으로 하는 최강야구와 결은 다소 다르지만 팀이 해체되면 돌아갈 소속팀이 없다는 면에서는 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영건들은 제외합니다.)
그 간절함을 담은 경기이기에, 저는 이 경기가 더 특별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걸까요. 결과를 떠나서, 팀의 승부가 서로의 빛을 제대로 보여주고 막을 내리게 되기를. 저 또한 간절히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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