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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강야구 강릉고 경기결과 | 악마 정근우 지옥더위 돌파 '약속의 8회' 정의용 !!

by renze 2024. 9. 24.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 많이들 기다리셨을 텐데요. 정말 미친듯 더웠던 8월, 몬스터즈는 34도가 넘는 지옥더위에 강릉고를 많나 엄청난 혈투를 펼쳤습니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고참들이 특히 고전했는데요. 오늘은 23일 방송된 몬스터즈 강릉고 경기 결과와 주요장면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다음주 경기는 여섯번째 직관 '동의대'와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 제가 전해드릴 소식이 좀 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찐하게 한번 가겠습니다. !! 😎

 

 

최강야구 독립야구 직관 최종 결과 | 동의대 직관 결과 (약스포)

최강야구 독립리그와의 직관경기, 결국 마지막 이닝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아마도 최강야구 사상 최장이닝 사투였을것 같은데요. 몬스터즈는 연장 12회 혈투끝에 결국 승리를 넘겨주고

blog.heymatta.com

 

 

 

최강야구 강릉고 경기결과 | 연패 끊기 위한 처절한 승부

 

탈 아마급 강릉고 경기력에 탈탈 털린 몬스터즈

경기 초반, 몬스터즈는 3회까지 빅이닝을 만들며 리드를 만들지만 4회 강릉고 타선의 화력에 맥없이 무너지고 마는데요. 경기는 어디로 갈 지 끝을 알 수 없는 분위기로 치닫습니다.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강릉고 투수, 이번경기 초반 흐름이 약간 불안합니다. 뭔가 멘탈이 나간것 같아보이는데요.
야구천재 정성훈의 안타로 볼넷2개 포함. 원아웃 만루가 되네요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어..?? 밀..어내기 득...점이네요..!! 생각보다 쉽게 점수가 나기 시작합니다.

2회 선발투수 강판. 이거, 오늘 경기 어디로 갈까요. 아..... 초반 강릉고 마운드가 무너지네요.

그리고 돌아온 악마, 정근우의 타석.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악마 정근우의 안타로 점수는 4-0 강릉고 투수들이 오늘 긴장한 탓일까요. 그나저나 검은머리 정근우의 타격감이 무섭습니다. 왠지 오늘 뭔가 사고를 칠 것만 같은 분위기 !! 😈

 

이어지는 최수현의 안타로 또 다시 만루. ... 상황에 등장한 욕망 택.. 왠지 불안한데요 또....

역시, 안타는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희생플라이로 추가득점을 얻어서 다행 ;;; 이라고 해야겠죠. 😂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점수는 5-0 2회 몬스터즈는 빅이닝으로 갑니다.

빅이닝 만들며 앞서가는 몬스터즈


그리고 마운드에는 에이스 천범석. SSG랜더스 지명을 받은 선수죠. 아마 지금부터 몬스터즈의 타선이 다소 경직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대호의 플라이아웃으로 길었던 2회말 공격이 마무리됩니다.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이어지는 3회. 벌써부터 선수들은 더위에 지쳐보이는데요. 당일 기온이 34도라니 ;;


태웅의 실책과 안타로 주자 1 2루. 강릉고의 야구가 시작되면 또 분위기 어떻게 될지 모르죠. 이렇게 미치도록 더운날, 작은 실책 하나가 경기 판도를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국 주자만루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몰아치는 강릉고의 폭격. 맞습니다. 거의 폭격수준의 맹타가 연달아 나오기 시작합니다.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강릉고 감독의 지시대로 우타자들이 모두 1-2간으로 타구를 보내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기류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그리고 정성훈의 실책(?)성 홈송구로 몬스터즈 첫 실점. 아.... 왠지 유태웅이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약간 뼈아픈 실점이네요.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이어지는 타석, 2사 만루에 강릉고 감독은 스퀴즈(!!)를 선택했고, 작전은 보기좋게 성공합니다. (유희관의 느린공은 타자들이 번트대기 참 좋았겠죠.) 결국 타구는 홈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강릉고의 득점으로 점수는 5-2. 분위기가 넘어갑니다.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여전히 만루상황에 등장한 이율예. 이제 몬스터즈 벤치에서도 이율예를 경계하기 시작하는데요. 흐름상, 이건 맞겠다 싶었습니다. (아니길 바랐지만.. 😥)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적시타를 만들며 스코어 5-4. 이 경기 아직 모르겠네요. 강릉고 타자들이 무더위에 고생하는 유희관을 꽤나 괴롭히는 4회입니다. 아무리 경험많은 유희왕이라도 이렇게 맞아나가면 감당이 안되겠죠.

 

그 사이 김성근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했지만, 몰아치는 강릉고의 불타선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역..전.. 쓰리런....????!!! 이건 뭐....
뭐죠..

태웅이 쏘아올린 작은공 ❘ 몰아치는 강릉고의 4회 빅빅이닝


4회에만 7점을 실점했습니다. ... 또 악몽이 되살아나는데요....
수비가 길어지면서 몬스터즈 선수들, 또 체력이 하염없이 고갈될까 걱정입니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4회부터 6회까지 양팀 모두 득점없이 이어진 경기, 그리고 이어진 6회 말. 마운드에는 여전히 천범석이네요. (지긋지긋..)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천범석의 투구가 오늘 좋습니다. 역시, 탈고교급 투수이긴 하네요. 하지만 그걸 또 뚫어내는 악마 정근우 !! 👹👹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이어지는 최수현의 타석, 타격이후 주루과정에서 무릎에 무리가 왔는지 절뚝거립니다. 그대로 둬도 될지.. 본인은 괜찮다고 했나보네요. 주루모션으로 봤을 때는 전방 근육에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일단 그냥 갑니다.


그리고 이어진 박용택의 타석. 이제 뭔가 기대감이 없어지는데.. 그걸 좀 꺾어주면 안될까요....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오..??~!!!! 3루타.. 라고요..!!! 이제 7-6 경기는 한점차 !!
다음 타순에 이대호라면.. 이번엔 한껏 기대해 보고싶어 집니다 ㅠㅠ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반전의 시작 ❘ 햇살이 약해지고 몬스터즈는 깨어났다


드디어 터진 이대호의 적시타로 스코어 7-7 동점 !! 분위기가 다시 넘어오네요 !!!!!!! 🔥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그나저나, 정말 덥긴더운가봅니다. 교체로 올라온 이대은도 이제 제구가 안되네요. 결국 투수가 교체되고, 마운드는 신재영이 이어받습니다.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안타성 타구를 막아낸 교원이의 허슬플레이 !! 하지만 주자가 살아나가며 1사 만루 위기가 계속되는데요.

신재영이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하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 오늘 정말 힘들게 가네요. 계속되는 2사 만루 위기.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오..?!! 택근브이가 중견수로 들어갑니다. 더이상 점수를 안주겠다는 몬스터즈의 의지인데요. 결국. 삼진으로 위기를 막아냅니다. 이닝종료. 왠지 7회말이 분수령이 될 것 같은데요.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박재욱의 안타 !! 오호라. 기류가 심상치 않아요


똥차를 두고 번트작전이라니 ㅎㅎ 역시는 역시입니다.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다시 리드를 내주는 몬스터즈 ❘ 끝까지 이어지는 혈투

 

오!!!! 오늘 정근우가 엄청 뜨겁네요 !!!
동점 적시타 작렬 !!! 정말 오늘 멱살잡고 캐리하네요 ㅎㅎㅎㅎ 스코어 8-8 !!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그나저나, 오늘 경기내내 왜이렇게 마른 행주를 짜내는 기분이 들까요
뭔가 한방울씩 뚝뚝 떨어지는 느낌에 답답... 더워서 그렇겠죠...??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강릉고는 8회에도 천범석을 올립니다. ((이거.. 너무 혹사시키는거 아닙니까요.. 에..??))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대호가 뜬공으로 물러나고 다시 돌아온 정의용의 8회 타석.

아..!!?? 홈런. 여기였네요. 예고편의 장면이. 역전 솔로홈런이 여기서 나오겠습니다.

오!!!!!!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갑니다 !! 가요 !! 갔....습니다 !!!!! 스코어 9-8 역전 !! 🎇🎉🎊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약속의 8회 ❘ 그리고 '1년에 한번' 약속 지킨 정의용


이 장면, 의용이 굉장히 멋져보였죠. 타석에 들어가기 전, 수현과 '홈에서 파이파이브 하자' 라고 했던 약속을 그대로 지키고 들어온 정의용의 '위용'이 엄청나 보였지 뭐에요. 거참.. 👍 멋있는 남자 !!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에..?? 송구실책..??!! 하 Aㅏ....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그러네요.. 퍼트형이 올라갑니다. (오늘따라 더 멋있습니다 ㅠㅠ) 제발 막아주세오....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올라오자마자 K !! 이제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하나 남았습니다.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삼진 !! KK로 경기종료. 드디어 몬스터즈가 2연패 이후 첫 승리를 챙깁니다.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당연하겠지만, 이 두 선수가 MVP를 받았고요.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2연패 탈출 ❘ 집념의 몬스터즈 '이제 연승 갑시다!'

 

무려 42일 만에 클로징을 찍을 수 있었다는 장PD. 얼마나 마음이 타들어갔냐고요.. ㅎㅎ

그래도 2연패 사슬을 끊어낸 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엄청난 경기 해준 몬스터즈. 정말 대단합니다 !!!!

 

마치며

23일 방송은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로 시작했네요. 이미 공개된 것 처럼, 몬스터즈의 영건들은 이번 드래프트에 모두 성과가 없었습니다. 영건들의 인터뷰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뭔가 마음이 무거워지는 오늘. 하고싶은 것과, 해야할 일을 고민해야하는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지네요.

우리 성준이처럼 나중에라도 반전이 있어주기를. 바라봅니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끝끝내 이겨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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