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시청역 급발진 사고로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일이 발생했죠. 하지만 그 이후에도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는 계속되지만 페달 오조작으로 판명된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가속페달 오조작 방지기능이 탑재된 국내 유일차량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릴께요 !!
급발진으로 착각하는 운전자 오조작 사고 | 미리 막을 수 있다면?
캐스퍼 일렉트릭 | 페달 오조작 방지기능 장착 최초 국산차
계속되는 급발진 사고, 이제는 인도로 다니더라도 한번씩 도로의 차들을 한번씩 쳐다보게 되는데요. 급발진 사고 대부분이 사고 직전까지 차량이 가속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을 감지하는 센서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급발진 주장 사고 대부분 페달 오조작
요즘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 운전자는 먼저 차량 결함을 원인으로 말하지만 급발진이 아닌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로 판명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얼마전 이태원에서 발생한 전기차의 급발진 주장 사고를 살펴보겠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의 급발진 주장 | 결과는?
이태원에서 발생했던 전기차(택시)의 사고는 페달 블랙박스 확인결과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이태원의 한 골목에서 120미터 가량을 질주한 끝에 사고를 냈는데요. 현장에서 입수된 블랙박스 영상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제출되었는데 전 세계적으로도 페달 블랙박스 영상으로 사고가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최초라고 하네요.
제출된 가속페달 조작사고 파일 링크 ▶ https://wiki.unece.org/pages/viewpage.action?pageId=226328730
이번 사고의 내용은 제출된 영상의 장면들을 분석한 것으로, 영상의 이미지들을 보면 운전자가 수 차례 페달을 밟고 있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블랙박스에 담긴 내용에 운전자의 발은 계속 가속페달을 밟았다 떼고를 반복하고 있죠. 말 그대로 '착각'을 한 것입니다. (시청역 운전자도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급발진으로 오해라니, 왜 이런 착각을 하나?
역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과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은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당황한 나머지 가속페달을 계속적으로 밟고 있는 것이죠.
문제는, 사고로 차가 멈추기 직전에는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끝까지 밟는다는 것입니다.
페달 블랙박스는 과실여부 판단 기준일 뿐
물론 이 페달 블랙박스 영상으로 운전자 과실임을 분명히 판단할 수 있었지만, 이 기록은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자료로 사용될 뿐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는 것이죠.
시청 급발진 주장 사고의 결과가 확실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당황해서' 발생하는 급발진 주장 사고는 계속될 것이고. 이런 근시안적인 법률개정보다 먼저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미리 막을 수는 없을까?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인재사고, 방지할 수 있을까?
완벽히 막을 수는 없지만 기술적으로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페달오인방지장치(ACPE, Acceleration Control for Pedal Error) 로 불리는 기술인데요. 국내에는 얼마전 까지 이 장치가 장착된 차량이 없었지만 얼마전 출시된 차종 중 유일하게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차량이 현대의 캐스퍼 일렉트릭입니다.
*원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한 전기차의 경우 가속페달만 사용해도 어느정도의 제동효과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가속페달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급제동이 필요한 순간 당황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페달의 오조작이 가능하다는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에서 개발한 기술이라고 하네요.
*테슬라의 경우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 제동'이 작동하면서 원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대차에서 적용한 기술이 PMSA(Pedal Misapplication Safety Assist)인데요.
PMSA는 ADAS제어기가 전/후방 장애물을 감지, 페달의 오조작을 판단하고 자동 제어가 필요할 경우 긴급 제동을 걸어주는 보조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장치는 전후방에 장착된 센서가 페달의 오조작을 감지하면 차량의 제동장치가 작동하도록 제어하는 보조장치의 개념인데요.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페달오인방지장치(ACPE, Acceleration Control for Pedal Error) 에 기인한 기술로, 2012년 일본의 급발진 인명사고 이후 꾸준히 개발되어 일본에서는 이미 상용화 된 기술이라고 합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기능 | PMSA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대차에서 적용한 기술이 PMSA(Pedal Misapplication Safety Assist)인데요.
PMSA는 ADAS제어기가 전/후방 장애물을 감지, 페달의 오조작을 판단하고 자동 제어가 필요할 경우 긴급 제동을 걸어주는 보조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국내 차종으로는 유일하게 이 보조장치가 적용되어 있다고 하니, 캐스퍼 일렉트릭 운전자 분들은 급발진 사고보다 안전한 주행에 더 신경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는 운전이 미숙한 분들이나 고령자분들은 현대의 PMSA나 ACPE 같은 페달 오조작 방지 보조장치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운전자도 사람이라, 당황하는 순간에는 누구나 그럴 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러한 장치가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 뿐만 아니라 기존 차량에도 보편적으로 장착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건 제 바람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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