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8강 포르투갈 독일 탈락 : 두 전설의 마지막 경기

유로 2024 대회에서 두 명의 축구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39)와 토니 크로스(독일, 34)가 유로 은퇴경기를 치뤘습니다. 포르투갈과 독일은 각각 프랑스와 스페인에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는데요, 오늘은 포르투갈과 독일의 레전드 두 선수의 마지막 유로여정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유로 2024 8강 포르투갈 독일 : 두 전설의 마지막 경기

스페인 vs. 포르투갈 : 호날두의 유로 2024 마지막 도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회 기록 : 유로 대회 최다 출전(30경기), 최다 득점(14골) 

 

 

 

포르투갈과 프랑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빅매치였는데요, 역시나 두 팀의 기세가 초반부터 박빙이었습니다. 
전반 1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슛이 골대를 살짝 비껴갔습니다.

전반 20분: 프랑스의 랑달 콜로 무아니의 강력한 슛이 골키퍼에 의해 막혔습니다.

후반 10분: 음바페가 부상을 입고 잠시 경기장을 떠났다가 복귀했습니다. 충격이 좀 있었을까요, 프랑스 팬들은 순간 철렁했을 것 같습니다.

 

120분간의 경기 모두 끝나고,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로 돌입하게 됩니다.

 

 

또, 뭔가 주춤주춤. 호날두 스러운 스텝으로 유로 2024 마지막 골맛을 보네요. 지난 PK 실축의 기억 때문인지, 표정이 썩 만족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지막 승부차기를 실축으로 마무리하지 않은게 다행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포르투갈의 세 번째 키커, 주앙 펠릭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네요. 이미 골키퍼가 방향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골대가 아니면 골키퍼의 손에 걸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후, 프랑스의 키커들은 남은 승부차기에서 모두 성공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호날두에게 더 이상의 2024는 없게되었죠.

 

이렇게, 2024 유로의 호날두는 무득점으로 마지막 여정을 마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많이 아쉬운 표정을 숨길 수가 없었나봅니다. 음바페의 필드골도 그렇지만, 유로를 떠나는 호날두의 마지막 골이 내심 기다려지기도 했었는데.

저 역시 조금 아쉽네요

포르투갈 vs 프랑스	주요내용
전반 1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슛이 골대를 비껴감
전반 20분	랑달 콜로 무아니의 슛이 골키퍼에 막힘
후반 10분	음바페 부상 후 복귀
경기 전체	120분간 득점 없이 승부차기 돌입
승부차기	호날두 성공, 주앙 펠릭스 실패, 프랑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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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vs. 독일 : 토니 크로스의 유로 마지막 경기

스페인은 개최국 독일을 꺾고 4강에 진출, 프랑스와 맞붙게 됩니다. 두 팀은 10일 독일 뮌헨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합니다.

경기 내용:

이 장면에서 크로스의 파울이 굉장히 위험해 보였는데요. 토니의 움직임이 나빠보이진 않았는데, 다소 거칠었습니다.

뭔가 마지막을 염두해 둔 움직임이었을까요..

 

 

후반 6분: 다니 올모의 골로 스페인이 리드를 잡았습니다. 라민 야말의 어시스트가 제대로 들어왔고 다니 올모의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네요.

 

 

후반 44분: 독일의 플로리안 비르츠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후반 14분: 스페인의 미켈 메리노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했습니다.

 

독일 vs 스페인	주요내용
전반 7분	페드리 부상으로 교체
후반 6분	다니 올모의 골로 스페인 리드
후반 44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동점골
연장 후반 14분	미켈 메리노의 결승골로 스페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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