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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연세대 직관 스포 | 최초 3연패 '시즌3 드라마' 시작된다

renze 2024. 8. 29. 18:38

최강야구가 시즌 2패를 모두 직관에서 기록하면서 다음 직관 경기결과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다음주 예정된 연세대와의 직관 경기, 결론적으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세대학교의 팀 기록과 현재까지 웹에 스포된 내용을 토대로 다음 직관 경기결과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최강야구 연세대 경기 결과 | 사상최초 직관 3연패 기록할까 

다음주 예정된 연세대와의 직관경기, 결론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게임으로 갈 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전주고를 비롯해서 지금까지 몬스터즈가 고전했던 경기들을 보면 상대팀의 투수가 강했을 때가 많은데요. 연세대가 그렇습니다. 

 

연세대학교 | 창과 방패 모두 뛰어난 상대

연세대학교 창과 방패 모두 뛰어난 상대

 

연세대는 지난 4월부터 치뤄지고 있는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B조)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작년 스윕패배의 설욕을 했던 강릉영동대에 이어 조 2위에 랭크된 강팀입니다. 

 
 

기록으로 보는 연세대학교 전력분석 | 투타 밸런스가 좋은 팀

  경기수 타율 도루 홈런
김동주 8 0.625 1 0
김진형 7 0.522 10 0
성현호 8 0.370 2 3
이우진 8 0.360 0 2
조장현 4 0.333 0 0
양서준 8 0.250 1 0
이동준 8 0.241 6 0
이지원 8 0.238 2 0
김태현 6 0.200 0 0
성준한 8 0.182 1 0
권우재 8 0.105 0 0
평균 타율 0.311    

 

기록으로 보면 몬스터즈가 승리했던 강릉영동대보다 타선의 파괴력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요 선수들의 기록을 보면 절대 무시 못할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팀인데요.

 

연세대학교 창과 방패 모두 뛰어난 상대

 

상위 타자 5명의 평균 타율은 4할 이상 (0.442) 이며, 특히 김진형의 경우 5할이 넘는 타율에 8경기 도루 10개를 기록하며 호타 준족의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고편의 영상에서도 안타를 기록한 것 같네요.

연세대학교 창과 방패 모두 뛰어난 상대

 

주포인 성현호 역시 홈런 3개로 B조 1위인 강릉영동대의 박찬영과 공동 선두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때문에 공격의 파괴력 면에서도 강릉영동대와 거의 필적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연세대학교 | 창만큼이나 강력한 방패와 안정적 로테이션

  경기수 평균자책 이닝 피홈런
강민구 4 2.14 20.2 1
윤성환 4 1.13 15.2 0
나병훈 4 2.00 8.2 0
김인우 2 0.00 6.2 0
조영우 2 3.00 3.0 0
이찬영 2 0.00 2.1 0
평균 방어율 1.38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지점은 연세대학교의 강력한 마운드에 있습니다. 총 43.6이닝을 책임지고 있는 원투펀치 강민구, 윤성환과 나병훈의 평균 자책점은 1점대에서 2점대 초반입니다. 특히 43이닝 동안 피홈런이 1개이고, 그 홈런이 연세대의 유일한 피홈런입니다. 

 

[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B조) 성적, 8월 말 현재 ]

  • 강릉영동대 팀 타율 0.362 / 방어율 4.27
  • 연세대 팀타율 0.311 / 방어율 1.38 

지난 강릉영동대와의 경기가 난타전으로 흘렀을 때, 그나마 최강야구가 방망이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 다소 약한 강릉영동대의 마운드 때문이었는데요. 투수력으로 봤을 때는 연세대의 마운드가 압도적으로 강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평균 방어율이 2점이 안되는 것으로 봐서, 올해 연세대학교 마운드는 로테이션도 굉장히 효과적/효율적으로 운영된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결론적으로, 투타 밸런스로 봐서 연세대는 오히려 강릉영동대보다 우위에 있을지도 모르는 강팀입니다. 

 

 

주요선수 : 연세대학교 1선발 강민구

주요선수 : 연세대학교 1선발 강민구
연세대 1선발 강민구 (출처 : 더그아웃매거진)

 

  • 출생 2004.03.30
  • 신체 조건 180cm 85kg
  • 출신학교 군산남중(전북 군산에이스BC) - 군산상업고 - 연세대
  • 포지션 투수
  • 투타 좌투좌타
  • 2023시즌 성적 10경기 45.2이닝 | 평균자책점 1.57 | 5승 1패 | 57탈삼진 | 24사사구 | 35피안타

주요선수 : 연세대학교 1선발 강민구
주요선수 : 연세대학교 1선발 강민구
주요선수 : 연세대학교 1선발 강민구

 

특히, 1선발인 강민구의 작년 성적은 10경기 방어율 1.57로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 최강야구와의 직관경기에 어떤 투수가 올라와도 몬스터즈 타자들은 상당히 고전할 수 있겠습니다. 

 

연세대 전력비교 | 직관 승리했던 고려대보다 한수 위 전력 

연세대 전력비교 ❘ 직관 승리했던 고려대보다 한수 위 전력
연세대 전력비교 ❘ 직관 승리했던 고려대보다 한수 위 전력
연세대 전력비교 ❘ 직관 승리했던 고려대보다 한수 위 전력

 

니퍼트의 컴백경기로 5월 치뤄진 고려대와의 직관경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당시 6-0 승리를 거뒀던 고려대는 인하대와 비교해도 전력이 떨어지고 연세대와의 전력차이는 더 클 것 같습니다. 

연세대 전력비교 ❘ 직관 승리했던 고려대보다 한수 위 전력

 

연세대 전력비교 ❘ 직관 승리했던 고려대보다 한수 위 전력

 

고려대의 경우 투수진의 기복이 심한편이고, 특히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정원진의 평균자책이 4.91로 높은편이라, 몬스터즈가 상대했던 고려대는 연세대보다 한수 아래의 투수력을 가지고 있기에 몬스터즈가 6점을 뽑아낼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연세대 전력비교 ❘ 직관 승리했던 고려대보다 한수 위 전력

 

주요타자들의 타율과 홈런비중으로 봐도 연세대가 훨씬 높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스포되버린 연세대 직관경기 결과

출처 : 더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직관 경기결과가 스포되고 있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을 보면 몬스터즈가 '경기를 죽쒔다'고 평가했는데요. 아마도 몬스터즈는 그 날, 연세대 마운드에 굉장히 고전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갔고 보통 그런 날에는 이상할 정도로 실책도 많아졌으니. 말 그대로 '죽쒔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BUT !! 쉽게 져줄 리 없는 몬스터즈의 집요함

BUT !! 쉽게 져줄 리 없는 몬스터즈의 집요함
BUT !! 쉽게 져줄 리 없는 몬스터즈의 집요함
BUT !! 쉽게 져줄 리 없는 몬스터즈의 집요함
BUT !! 쉽게 져줄 리 없는 몬스터즈의 집요함

 

독립리그와의 직관 경기 패배를 만회라도 하려는듯, 몬스터즈는 고대 출신의 박용택과 정근우 최수현등을 앞세워 연세대 공략을 다짐했습니다. 

BUT !! 쉽게 져줄 리 없는 몬스터즈의 집요함

 

하지만 연세대의 전력을 모를리 없는 최강야구, 연세대의 마운드를 공략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아무래도 최강야구 제작진은 직관경기 임팩트를 위해 대학리그 최고수준의 팀을 선정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BUT !! 쉽게 져줄 리 없는 몬스터즈의 집요함

 

하지만 몬스터즈도 그냥 손놓고 있지는 않겠죠. 고대출신의 선배 들을 포함해서 몬스터즈는 이번에도 연세대와의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같습니다. 

 

BUT !! 쉽게 져줄 리 없는 몬스터즈의 집요함

 

※ 아직, 연대 직관경기의 몬스터즈 관전 포인트가 숨겨져 있는 상황이니, 조금 더 공개되면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보겠습니다. 

 

< 9월 2일 공개된 예고 영상 >

 

9월 2일 공개 예고영상

 

오늘 공개된 연세대와의 직관 예고편에는 최강야구의 주포 '이대호'의 부상소식이 함께 실려있었습니다. 

 

 

이대호는 급작스러운 족저근막염(오른발)의 재발로 오늘 경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은데요.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족저근막염 증상이 도지게 되면 심한 경우 서있기도 힘든 통증이 찾아옵니다. 

(바늘방석위에 서있는 듯한 ;;)

 

안그래도 연대 마운드가 강력한 상황에 대호의 증상이 완화되지 않았다면 오늘 몬스터즈의 타선은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네요.

 

연세대 아드레날린 폭발 트리거 | '고대가 진 팀' 

연세대 아드레날린 폭발 트리거 ❘ '고대가 진 팀'
연세대 아드레날린 폭발 트리거 ❘ '고대가 진 팀'

 

다른 무엇보다 라이벌인 고려대학교가 패배했다는 것은 연세대학교의 경기력과 집중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팩트입니다. 고대를 이긴 몬스터즈를 잡는 것은 연세대 입장에서 고대보다 한수위를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연세대 아드레날린 폭발 트리거 ❘ '고대가 진 팀'

 

때문에 연세대는 그 어떤 경기보다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사실 그랬다면 몬스터즈가 이 경기를 잡는 것은 상당히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야구도 기세가 있으니까요)

 

연세대 마운드 | 방어율 1점대 선발 강민구

연세대 마운드 ❘ 방어율 1점대 선발 강민구

 

예고편으로 확인된 연세대의 마운드에는 예상대로 강민구가 올라와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박용택과 최수현, 정근우가 안타를 치는 장면이 노출되었지만, 최근 몬스터즈의 공격력으로 보면 어쩌면 그 장면이 거의 전부일 수도 있겠습니다. 

 

관전포인트 | 무시 못할 연세대학교의 불타선

관전포인트 ❘ 무시 못할 연세대학교의 불타선
관전포인트 ❘ 무시 못할 연세대학교의 불타선
관전포인트 ❘ 무시 못할 연세대학교의 불타선

 

정규리그에서 경기를 뛰는 현역, 게다가 리그 상위팀인 연세대의 타선은 다소 약한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들을 그냥 놔둘리가 없습니다. 특히 요즘 날카로움이 사라진 유희관, 이대은을 비롯해 최강야구의 마운드가 상당히 불안한데요. 

 

예고편의 분위기로만 봐도 연세대의 타선은 몬스터즈의 마운드를 꽤나 괴롭힌 것 같습니다. 

 

 

마치며

시즌3 11승 2패를 기록중인  최강야구는 롯데-독립리그에 이어 시즌 처음으로 3연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상대했던 팀들이 절대 약하지 않았지만 롯데자이언츠, 독립리그 대표팀 등 연패의 기로에서 만난 팀들의 전력은 말 그대로 극강인데요.

 

최강야구 제작진이 어느 정도는 현재의 상황을 예상하고 경기 스케줄을 잡은 것 같기도 하구요. 남은 시즌의 경기들이 대부분 어려워진다는 가정하에, 시즌 3는 점점 더 드라마틱한 서사가 만들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 본방 전까지 2개 정도의 예고편이 더 공개될 예정이니 추가적인 상세내용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